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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선덜랜드가 스토크시티에 승리를 거뒀다.
선덜랜드는 3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오브라이트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서 1-0으로 이겼다. 선덜랜드의 기성용은 이날 경기서 미드필더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선덜랜드는 스토크시티를 꺾고 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간 가운데 5승6무12패(승점 21점)의 성적으로 17위로 뛰어 오르며 강등권을 탈출했다.
선덜랜드는 알티도어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보리니와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기성용, 콜백, 라르손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알론소, 브라운, 오셔, 바슬리가 맡았다. 골문은 마노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서 선덜랜드는 전반 17분 존슨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존슨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오른발 슈팅으로 스토크시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스토크시티는 후반 7분 은조지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반면 선덜랜드는 후반 22분 알티도어 대신 플레처를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결국 선덜랜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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