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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담도암으로 투병 중인 '프로레슬링의 전설' 이왕표가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은 다시 보고 싶은 화제의 인물들이 총출동한 설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윤지영 아나운서는 "이왕표 씨가 지난 11월에 '여유만만'에 출연해 생존율이 낮은 담도암 투병을 고백했다. 그 때 수술 하나를 더 남겨 놓고 있었는데 끝났냐"고 물었다.
이왕표는 "그 때 대장 복원수술이 남았었다. 전의 수술보다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었다. 그래도 20일간 입원을 했다. 지금은 좋아졌고 식사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항암 치료가 남아있는데 만만치 않은 것 같다"며 "기적의 사나이 이왕표 답게 여러분 앞에 우뚝 서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왕표는 선수 시절에 비해 40kg이나 살이 빠진 모습, 암 투병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자신의 근황을 전한 이왕표.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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