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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SBS '짝' 67기에서 커플이 탄생될 수 있을까.
지난 29일 방송된 SBS '짝' 67기 골드미스 특집은 화려한 출연진들이 등장해 향후 '커플 탄생'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분에서 눈길을 모은 건 단연 '한가인 닮은꼴'로 등장했던 여자 3호와 '정우성 닮은꼴'로 등장한 남자 6호였다.
여자 3호는 "난 한가인 닮은꼴 아나운서 여자 3호"라고 당당히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남자 4호가 "한가인 닮은 아나운서분 언제 오냐"고 묻자 "미워"라며 민망할 수도 있는 상황을 재치 있게 넘어갔다.
남자 6호는 자신 스스로 정우성을 닮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남자 6호는 여자 2호와 대화 중 "(그래서 내가) 묻혔다 이미지가"라며 "나라는 존재가 없어서 지금"이라며 씁쓸해했다.
또 "개성이 없다"며 다른 스타일로 변화를 줘도 사람들이 "더 닮았다"고 한다며 정우성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남자 6호를 향한 여자 2호의 폭풍 관심도 이번회의 관심거리 중 하나였다. 여자 2호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누가 봐도 멋있는 사람을 좋아한다"며 정우성을 이상형으로 꼽았고, 이후 거짓말처럼 이상형과 닮은 남자 6호가 등장했기 때문.
이에 여자 출연자들 사이에서는 암묵적으로 남자 6호에게 대시를 하면 안 되는 듯한 분위기가 형성돼 향후 전개에 대해 긴장감을 더했다.
['짝' 출연진.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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