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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영이 왓포드 임대 직후 데뷔전을 치렀다.
왓포드는 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왓포드 비카레이지로드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13-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9라운드서 2-0으로 이겼다. 왓포드는 이날 승리로 8승10무9패(승점 33점)를 기록하며 리그 15위로 올라섰다. 왓포드가 지난 1일 임대영입을 발표한 박주영은 브라이튼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공격수 포레스티어리와 교체되어 왓포드 데뷔전을 치렀다.
왓포드는 브라이튼을 상대로 디니와 포레스티어리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안냐와 카세티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메르켈, 바토치오, 토저는 미드필더로 나섰다.
양팀의 맞대결서 왓포드는 전반 13분 안냐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안냐는 메르켈의 어시스트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브라이튼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왓포드는 후반 14분 포레스티어리가 추가골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고 결국 왓포드가 브라이튼을 꺾고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박주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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