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주최하는 2014 WKBL U-12 엘리트 농구캠프가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강원도 속초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전국 25개 초등학교 농구팀 중 21개팀 2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캠프는 유소녀 농구 활성화와 기술 향상을 위해 진행 된다.
선수들을 지도할 강사는 정덕화(전 KB스타즈 감독), 조문주(전 국가대표), 정선민(전 국가대표 코치), 정은순(KBS N 해설위원), 이종애, 장선형, 권은정(전 국가대표), 이지승(전 존스컵 대표팀 코치) 코치가 맡는다.
농구 기술 외에도 선수단 대상 인성 교육이 실시된다. 학업의 중요성 및 농구 선수의 진로, 학교 폭력 예방 교육, 성 교육 및 자기 관리 교육이 병행 된다. 이 밖에도 학교 대항 농구 시합을 통하여 4대 권역별 대표 선수도 선발될 예정이다.
또한 21개 학교 모든 지도자들에게도 선수들 부상 시 필요한 테이핑 교육, 농구 기술 교육 및 세미나 등이 열린다.
WKBL 최경환 총재는 "여자 농구의 미래인 초등학교 선수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농구를 향한 꿈과 희망을 찾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 앞으로도 유소녀 농구 활성화를 위해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14 WKBL U-12 엘리트 농구 캠프는 초등학교 농구팀 대상 처음 진행 되는 사업이며 올해 6월 경에는 작년에 이어서 중학교 선수 대상 농구캠프가 열릴 예정이다.
[사진=WKBL 엠블럼]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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