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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달샤벳 멤버 수빈이 사투리로 인한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수빈은 7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와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 중 DJ 김신영은 "활동 중 오해로 인해 마음고생을 한 적은 없냐?"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수빈은 "나는 원래 광주에 살면서도 할머니 손에서 자라 사투리가 심한 편이었다. 그런데 인터넷 댓글을 보면 '광주에서도 그렇게 안한다. 오버다'라고 댓글이 달리니 상처가 되더라. 또 전라도 사투리를 하면 빗대어 안 좋은 말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라며 악플로 인한 상처를 고백했다.
이어 수빈은 "그리고 사실 나는 중간에 사투리를 고쳤었다. 그런데 또 방송에서 사투리를 시키고 하니까 정신적으로도 혼란이 있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걸그룹 달샤벳 멤버 수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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