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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샤라포바가 성화 봉송에 큰 기쁨을 표시했다.
여자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는 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성화 봉송 느낌을 전했다.
이에 앞서 샤라포바는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첫 성화 주자로 등장했다. 이후 옐레나 이신바예바에 이어 알렉산더 카를린, 알리나 카바예바가 성화를 이어 받았다. 마지막에는 이리나 로드리나와 블라디슬라프 트레티악이 성화대에 불을 지폈다. 그야말로 러시아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이 이날 성화 봉송을 함께 했다.
이후 샤라포바는 트위터를 통해 "내 생애 최고의 달리기였다"고 밝힌 뒤 "앞으로 어떤 달리기도 성화 봉송 때와 같은 느낌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감격을 표현했다.
한편, 소치 올림픽은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 폐막식까지 열전을 치른다.
[성화 봉송에 참가한 마리아 샤라포바.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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