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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기황후'의 악녀 타나실리(백진희)의 냉궁행이 결정됐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타나실리는 기승냥(하지원)의 계략에 빠져 후궁들을 독살시키려 한 범인으로 지목됐다.
타나실리는 타환(지창욱), 황태후(김서형), 행성주 등이 모인 자리에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런 딸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연철(전국환)은 타나실리의 폐위를 막기 위해 황태후에게 "황후를 냉궁으로 보내면 되겠습니까?"라고 제안했다.
결국 타나실리의 냉궁행이 결정됐다. 냉궁으로 가게 된 타나실리는 기승냥과 마주치자 "이 모든 일을 네 년이 꾸민 게야"라고 언성을 높였고, 향후 두 사람의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타나실리가 가게 된 냉궁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드라마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생소한 단어였기 때문.
냉궁은 황후 또는 후궁들이 유폐되어 머무는 곳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추운 겨울에는 땔감도 주지 않을 뿐 아니라 일용품이 거의 공급되지 않아 춥고 궁핍한 생활을 해야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어 사전에 따르면 총애를 잃은 왕비가 거처하던 쓸쓸한 궁전을 냉궁이라 불렀다.
한편 타나실리와 기승냥의 팽팽한 기싸움을 예고한 '기황후'는 11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으로 결방된다.
[냉궁으로 가게 된 타나실리.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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