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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아들을 최초로 공개했다.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최근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 전격 합류하며 최초로 아들을 공개했다.
그동안 SBS '자기야', KBS 2TV '불후의 명곡' 등에 함께 출연하며 잉꼬부부의 면모를 보여주었던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8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 2011년 결혼해 현재 두살 난 아들을 두고 있다.
배성우 PD는 "김소현이 손준호 보다 8살 연상이지만 녹화 중에 만난 두 사람은 나이 차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의젓한 손준호의 모습을 보면 김소현이 더 어리게 느껴졌을 정도"라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손준호는 마트에서 장을 볼 때 100g당 가격을 따지거나 아들 주안이가 먹을 음식으로 과소비를 하려는 김소현을 자제시키는 등 살림꾼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제작진은 "아직까지 베일에 싸인 두 사람의 아들 손주안 군은 개성이 강하고 엉뚱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 프로그램에 신선한 재미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녹화 도중 주안 군은 뮤지컬 배우의 아들임을 증명하듯 벌써부터 '반짝반짝 작은 별'을 자기 식으로 부르는가 하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도 잘 먹지 않는다는 매운 김치를 씻지도 않고 어른들이 먹는 그대로 먹었다.
또 대소변을 볼 때마다 엄마, 아빠가 보지 못하는 장소에서 숨어서 볼일을 보는 등 19개월이라는 나이에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 주위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소현 손준호 커플이 합류한 '오마베'는 오는 1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김소현, 손준호 부부 아들 손주안.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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