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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2014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노예 12년'이 원작소설부터 OST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예 12년'은 자유인 '솔로몬'과 노예 '플랫'이라는 두 인생을 산 한 남자의 12년간의 실화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7일 국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원작소설과 OST가 차례로 발매되며 영화에 대한 출판계와 음반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1800년대 실존인물 솔로몬 노섭의 자서전인 원작 '노예 12년 (원제: 12 years a slave)'은 영화 속에서 2시간 동안 드라마틱하게 그려진 그의 삶이 책 한 권의 분량으로 펼쳐지며 당시의 시대상과 그가 노예로 살아야만 했던 12년간의 세월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1853년 미국 출간 당시 18개월 만에 2만7000부를 판매하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원작을 국내에서는 펭귄클래식 코리아가 출판해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독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니뮤직이 발매한 '노예 12년' 오리지널 사운드트랙도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R&B 스타 존 레전드가 총 프로듀서로 나서고,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참여한 '노예 12년' OST는 워싱턴비평가협회상, 스톡홀름영화제에서 음악상을 수상했고, 골든글로브 시상식 음악상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다.
한편 '노예 12년'은 오는 27일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노예 12년' 포스터. 사진 = 판씨네마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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