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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네덜란드가 스피드스케이팅서 또다시 메달을 추가하며 독일을 추격했다.
네덜란드는 17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서 끝난 소치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서 금·은·동을 모두 차지했다. 네덜란드는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만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차지하며 빙상 강국 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선 테르 모르스가 1분53초51의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네덜란드는 금5, 은5, 동6개로 2위 오르며 선두 독일(금7, 은3, 동2)을 추격했다.
노르웨이는 알파인스키에서 금메달 1개를 추가하며 금5, 은3, 동6개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위스와 개최국 러시아가 뒤를 잇고 있다.
한국 선수단은 대체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여자 컬링대표팀은 덴마크와의 예선 7차전서 4-7로 패하며 사실상 4강 진출이 불가능하게 됐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에 출전한 김보름(한국체대)은 21위를 기록했고 노선영(강원도청)과 양신영(전북도청)은 각각 29위와 36위에 머물렀다. 봅슬레이 대표팀의 원윤종과 서영우(이상 경기연맹)은 남자 2인승 2차 레이스를 19위로 마쳤고 김동현-전정린(이상 강원도청)은 25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금1, 은1, 동1의 성적으로 17위에 머물러 있다.
[소치올림픽서 5개의 금메달을 차지한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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