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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개그콘서트’ 시청률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전국기준 시청 률 18.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시청률 16.9%에 비해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이날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개그콘서트’는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해 방송 시간이 약 30분 연기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어내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개그콘서트’와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는 16.1%, SBS ‘세번 결혼하는 여자’는 12%를 기록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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