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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엑소 멤버 카이의 오디션 영상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SBS스페셜 '작심 1만 시간'에서는 1만 시간의 법칙을 통해 1만 시간 속에 숨어 있는 비밀을 파헤쳤다.
이에 제작진은 연예계 대표 노력파 아이돌로 소문난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샤이니의 태민, 엑소의 카이의 공통점을 살폈다.
이날 카이의 오디션 당시 모습이 담겨 있는 2007년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 영상이 공개됐다. 카이는 14살 나이에도 수준급의 댄스 실력을 자랑했다.
카이는 "춤을 시작했던 게 초등학교 2학년 9월쯤이었는데 재즈 댄스부터 시작해서 발레까지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췄었다"며 "다른 춤도 춰보고 싶었다. 왜냐하면 TV를 보면 다양한 가수분들께서 재미있는 춤을 추고 있었기 때문에 아버지께 계속 이런 춤은 어디셔 배우냐, 나도 춰보고 싶다고 계속 얘기했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카이는 지난 2012년 3월 데뷔했다. 카이는 당시 데뷔 쇼케이스를 떠올리며 "(쇼케이스 때)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인터뷰를 하면 굉장히 부끄럽다. 왜냐하면 저 혼자 생각하고 있던 것을 고백하는 거다. 남들이 제 속마음을 알아버리는 것 같아 창피하고 부끄럽다"고 말하며 연신 쑥쓰러운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카이는 이내 "그 때 알아버린 거다. 무대는 즐겁구나"라고 덧붙였다.
[엑소 카이 오디션 영상. 사진 = SBS 스페셜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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