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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가 피겨여왕 김연아의 마지막 경기 중계에서 승자로 남았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SBS는 19일 밤부터 20일 오전에 걸쳐 방송된 김연아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쇼트 경기 중계에서 시청률 11.2%(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반면 MBC는 8.6%를, KBS 2TV는 5.7%를 기록했다.
SBS의 우세는 20일 밤부터 진행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 중계에서도 이어졌다. 밤 11시부터 시작된 중계방송에서 SBS는 10.7%를, MBC는 7.4%를, KBS 2TV는 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연아의 선수 생활 마지막 무대가 될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SBS는 배기완 아나운서와 방상아 해설위원 콤비를, MBC는 방송인 김성주와 정재은 해설위원을, KBS는 조건진 아나운서와 변성진 해설위원을 중계진으로 내세웠다.
한편, 김연아는 21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여자 싱글서 219.11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아들레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224.59점으로 금메달을 땄다.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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