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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실전 첫 등판에서 홈런 2방을 맞았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카멜백랜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팀 자체 청백전에 선발투수로 출격, 2이닝 6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쿠팩스팀' 선발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윌스팀' 선수들과 상대했다. 1회에만 홈런 2방을 맞는 등 좋지 않은 출발을 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디 고든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맞은 류현진은 후안 유리베에게 우월 2루타를 맞았고 곧이어 핸리 라미레즈에게 좌중월 투런포를 허용, 순식간에 3점을 내줬다.
2회에는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친 류현진은 3회초 캔리 젠슨과 교체됐다. 이 경기는 4이닝 경기로 치러졌으며 '윌스팀'이 3-1로 승리, 류현진이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에 이어 등판한 잰슨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J.P. 하웰 역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남겼다. '윌스팀' 선발투수로 나선 맷 매길은 2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으며 뒤이어 나선 브라이언 윌슨은 1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 크리스 페레즈는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겼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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