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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유재석과 강호동이 각기 새로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유재석은 '나는 남자다'(가제)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남자들의 토크와 쇼가 결합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기존에 선보여지지 않던 새로운 형식을 표방하고 있다.
유재석과 의기투합한 KBS 이동훈 PD는 28일 마이데일리에 "유재석과 새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중인 것이 맞다. 남자들의 파티라는 콘셉트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호동 역시 MBC의 파일럿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작가였던 황선영 작가와 '우리결혼했어요'를 연출했던 황교진 PD가 함께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이라는 것 외 포맷과 출연진, 촬영 일정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두 국민 MC의 새로운 프로그램은 이들이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유재석의 경우 4년 만에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의 MC로 나서는 것이며, 강호동의 MBC 복귀는 지난해 8월 '무릎팍도사'의 폐지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에 유재석과 강호동이 선보이는 파일럿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정규편성 될 수 있을지, 선의의 대결 끝에 두 MC 중 누가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재석과 강호동(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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