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상주와 인천이 난타전을 펼친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상주와 인천은 9일 오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라운드서 2-2로 비겼다. 양팀은 경기종료 15분을 남겨 놓고 4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친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인천의 남준재는 이날 경기서 멀티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양팀의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후 인천이 후반 3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남준재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박태민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상주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상주는 2분 만에 이정협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정협은 양준아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상주는 후반 40분 이호가 득점에 성공해 역전에 성공했다. 이호는 이상호가 올린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몸을 날리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인천 골망을 흔들었다.
인천 역시 재동점골을 터뜨리는 저력을 보였다. 인천의 남준재는 후반 42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상주 골문을 갈랐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인천 김봉길 감독. 사진 =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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