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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윤소이가 문보령과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치며 날선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 여자’(극본 이혜선 안소민 연출 어수선) 44회에서 이선유(윤소이)는 서지희(문보령)과 서로 따귀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대립을 펼쳤다.
이날 이선유는 레스토랑을 그만두는 대신에 서지석(권율)에게 “장태정(박정철)의 실체를 밝히겠다”며 서지희를 압박했다. 또 문보령에게 따귀를 맞는 모습을 서지석이 목격하게 만들어 그녀를 궁지로 몰아놓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이선유는 서지석과 크게 다툰 후 찾아온 서지희에게 “왜? 억울해서 도저히 잠이 안와?”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또 분노를 참지 못한 서지희가 이선유의 따귀를 때리려 하자 손목을 잡아 뿌리친 뒤 그대로 되돌려주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 장면에서 윤소이는 날선 카리스마를 뽐내는 등 강렬한 눈빛과 표정을 내보여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이처럼 윤소이는 박정철의 숨통을 조이는 것은 물론 문보령까지 함정에 빠뜨리며 단 한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윤소이는 복잡한 이선유의 심리 변화를 매끄럽게 표현해내며 캐릭터에 숨을 톡톡히 불어 넣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선유와 그녀를 향한 모든 오해를 푼 서지석이 오붓하게 데이트 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만들었다. ‘천상 여자’ 45회는 1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배유 윤소이. 사진 = KBS 2TV '천상 여자'영상 캡쳐]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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