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넥센 좌완투수 금민철이 장딴지 통증으로 교체됐다.
금민철은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2이닝 1피안타 3볼넷 1실점을 남겼다.
이날 금민철은 3이닝을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경기 중에 찾아온 왼쪽 장딴지 통증으로 인해 조기 교체됐다.
2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뒤 3회초 마운드에 오른 금민철은 선두타자 차일목과 후속타자 김선빈을 나란히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내 위기를 자초했다. 번트 모션을 취했던 이대형에게도 볼넷을 내준 금민철은 결국 마정길과 교체됐다.
금민철은 무사 만루를 남기고 마운드를 떠났지만 KIA 타자들이 1득점에 그치면서 금민철의 실점은 1점만 기록됐다.
이날 금민철의 투구수는 47개였으며 탈삼진은 1개였다.
[넥센 금민철이 11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넥센-KIA의 경기 선발로 등판해 3회초 무사 만루에서 투수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 목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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