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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조보아가 예전 남자친구에게 문자를 300통 보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롯데카트 아트센터에서 열린 영화 '가시'(제작 브이에스1호문화산업전문회사 캠프비 뱅가드스튜디오 배급 인벤트 디) 제작보고회에 김태균 감독과 배우 장혁, 조보아가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조보아는 예전 남자친구에게 문자 300통을 보낸 적이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조보아는 "말해 놓고 편집해 달라고 말했는데 내보냈더라. 요즘 SNS가 발달돼 잇는데, 집착이라기보다 관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감정이 일방적이라면 집착이 되는 것 같고 쌍방이라면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상대방이 그런 걸 귀엽게 봐준다면 관심이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시'는 평범한 일상을 살던 남자(장혁)에게 찾아온 겁 없는 소녀(조보아), 그리고 시작된 사랑이라는 이름의 잔혹한 집착을 그린 서스펜스 멜로 영화다. 이번 작품을 통해 김태균 감독과 장혁이 영화 '화산고' 이후 13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췄다. 내달 10일 개봉 예정.
[배우 조보아. 사진 = 김성진 수습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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