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포인트 블랭크'를 연출한 프레드 카바예 감독의 신작 '더 체이스'가 내달 3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국내 개봉을 확정지은 '더 체이스'는 속도감이 느껴지는 메인포스터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원형의 사격 표적을 중심으로 9살 소년이 정체불명의 검은 헬멧을 쓴 오토바이에게 쫓기며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모습이 보이고, 오토바이 뒤로 한 대의 검은 차량이 헤드라이트를 밝히며 또 다시 추격을 하고 있다.
그 위에 벵상 링던이 날카로운 눈빛으로 총을 겨누며 카리스마를 내뿜는 얼굴은 쫓기는 소년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다이하드'와 '테이큰'이 만난 액션스릴러"라는 카피는 아들의 목숨을 위협으로부터 구해내기 위한 간절하고도 절박한 마음으로 무장한 아버지가 적을 상대로 죽도록 고생하는 모습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한편 '더 체이스'는 '쓰리 데이즈'로 할라우드에서 리메이크 된 원작 '애니씽 포 허'와 국내에서 '표적'으로 리메이크 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포인트 블랭크'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프레드 카바예 감독의 최신작이다.
우연히 살인 현장을 목격하게 된 후 목숨을 위협받는 9살 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전직 형사와 현직 경찰이 갱 조직을 상대로 쫓고 쫓기는 숨 가쁜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내달 3일 개봉 예정.
[영화 '더 체이스' 포스터. 사진 = 씨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