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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드라마 '밀회'가 첫방송을 하루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하이라이트 영상 조회수가 40만 건을 돌파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밀회'는 김희애와 유아인의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런 기대는 하이라이트 영상 조회수가 40만 건을 넘어서는 기록으로 이어졌다.
이 하이라이트 영상은 드라마 전반부의 중요 장면을 발췌한 것으로 '밀회' 공식 홈페이지와 다음TV팟, 곰TV, 네이버 TV캐스트, 유튜브 등을 통해 인터넷에 공개됐다. 지난 12일 오후 첫 공개되고 하루 만에 조회 수 15만을 기록한 이 후 15일까지 3일 동안 조회 수 40만을 넘어섰다.
하이라이트 영상 총 21분 중 피아노 연주가 약 9분. 거의 절반 가까운 분량이 피아노 연주로 이루어졌지만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이 돈다. 특히 시청자의 눈을 의심하게 한 김희애와 유아인의 수려한 피아노 연주 신은 손만 클로즈업 된 장면을 제외하고 대부분 대역을 쓰지 않고 촬영했다는 안판석 PD의 언급에 대중들이 더욱 놀라워했다.
김희애와 유아인은 극중 음악과 손가락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줘 얼마나 심혈을 기울인 연기를 펼쳤는지 알 수 있게 했다. 촬영에서 피아노 연주 분량이 많은 유아인은 현장 제작진이 놀랄 정도로 곡을 완벽히 외워올 뿐만 아니라 실제 피아노 연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밀회'는 성공을 위해 앞만 바라보고 달려온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김희애)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살아온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의 음악적 교감과 애틋한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다. 오는 17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40만 조회 수를 넘긴 '밀회' 하이라이트 영상. 사진 = '밀회' 하이라이트 영상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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