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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시범경기를 마쳤다.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는 23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시범경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시범경기를 타율 .250(48타수 12안타)로 마쳤다.
이날 히로시마 선발 브라이언 벌링턴과 만난 이대호는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3회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돌아섰으며 5회 세 번째 타석 역시 선두타자로 등장해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6회에는 상대 바뀐투수와 상대했지만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며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이후 이대호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장단 11안타로 11점을 뽑으며 11-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한 이대호는 28일 지바 롯데전을 시작으로 2014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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