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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명민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가제, 극본 최희라 연출 박재범 오현종)의 출연 배우 면면이 밝혀지고 있다.
26일 MBC와 드라마 관계자들에 따르면 '개과천선'에는 배우 김명민, 박민영, 김상중, 인교진, 안선영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먼저 김명민은 '개과천선'에서 뛰어난 능력의 냉철한 변호사 김석주로 분한다.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고 사건들을 수임하며 새 인생을 살게된다. 지난해 1월 종영한 SBS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이후 1년여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특히 매 작품 뛰어난 연기력을 발휘한 바 있어 출연 소식만으로도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여주인공은 배우 박민영. 2류 로스쿨 출신의 이지윤을 맡았다. 로펌의 인턴으로 김석주의 조력자가 된다. 자신의 능력과 스펙으로는 변호사로 살아남기 쉽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법과 정의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는 인물이다. 박민영은 MBC 드라마 '닥터 진' 이후 2년 만에 컴백하게 됐다.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의 소유자 배우 김상중은 김석주가 속한 로펌 대표 차영무 역으로 등장한다. 김석주가 기억을 잃게 된 뒤에도 회사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를 보호하려 하지만 예전과 다른 태도로 사건을 수임하자 점점 김석주와 대립하게 된다.
이 밖에도 배우 인교진, 안선영, 아이돌그룹 비투비의 이민혁,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주연 등이 캐스팅 돼 감초 역할을 한다.
드라마 '골든타임'의 최희라 작가가 집필하고, '스캔들', '보고싶다'의 박재범 PD가 연출한다.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 4월 첫 방송 예정.
[배우 김명민, 박민영, 김상중(위 왼쪽부터)-안선영, 이민혁, 주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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