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장혁 "베드신과 액션신, 상당히 어렵다" [MD동영상]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장혁이 베드신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가시'(제작 브이에스1호문화산업전문회사 캠프비 뱅가드스튜디오 배급 인벤트 디) 언론시사회에 김태균 감독과 배우 장혁, 조보아가 참석했다.

극 중 아내 서연(선우선), 영은(조보아)와 베드신을 선보인 장혁은 "베드신이 상당히 어렵다. 마찬가지로 액션신도 어렵다. 베드신 중 어떤 부분을 표현하느냐, 어떻게 보여주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느낌을 감정적으로 가져가느냐가 더 어렵고 잘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주얼적으로 어떻게 보여줬느냐의 느낌보다는 이 시점이 어떤 건지가 중요한 것 같다"며 "그 감정 자체가 베드신을 찍으며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시'는 평범한 일상을 살던 남자(장혁)에게 찾아온 겁 없는 소녀(조보아), 그리고 시작된 사랑이라는 이름의 잔혹한 집착을 그린 서스펜스 멜로 영화다. 이번 작품을 통해 김태균 감독과 장혁이 영화 '화산고' 이후 13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췄다. 오는 10일 개봉 예정.

[배우 장혁. 사진 = 김성진 수습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