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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도르트문트(독일)를 완파하고 챔피언스리그 4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3-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인해 원정 2차전서 2골차로 패해도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서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시작 3분 만에 베일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베일은 카르바얄의 패슬르 골문 앞에서 왼발로 정확하게 밀어 넣어 도르트문트 골문을 갈랐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7분 이스코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이스코가 페널티지역 정면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 오른쪽 하단으로 빨려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2분 호날두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호날두는 모드리치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서 오른발 슈팅으로 도르트문트 골망을 흔들었고 레알 마드리드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호날두.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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