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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개그맨 신동엽과 방송인 홍석천 사이에 그린라이트가 있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 녹화에서는 함께 놀던 친구들이 다 돌아간 자신의 집에 혼자 남아 나를 헷갈리게 하는 여자 때문에 고민인 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신동엽은 과거 자신의 집에서 했던 쫑파티를 회상하며 "많은 사람이 와서 놀다가 새벽에 다들 돌아갔는데 딱 한 명이 남아있었다. 그 사람이 바로 홍석천 씨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술에 취해 잠들기 전 홍석천에게 '나 건드리면 절대 안 돼'라고 당부를 하고 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다른 출연진은 "그건 건드리지 말라고 하면서도 이성에게 은근히 기대를 하는 심리가 담겨 있다"며 "그 한 마디는 명백한 그린라이트"라고 말해 신동엽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신동엽이 홍석천에게 건넨 그린라이트의 전말이 담긴 '마녀사냥'은 오는 4일 밤 11시 방송된다.
[개그맨 신동엽(왼쪽)과 방송인 홍석천.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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