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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측이 시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2014 KBS TV 개편설명회가 열렸다. 이 가운데 행사장 앞에는 시위 행렬을 막으려는 사측 관계자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이들이 개편설명회 진행을 방해하는 일을 저지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KBS 노조 측은 행사 시작인 오후 3시 전부터 길환영 사장의 퇴출을 외치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피켓 시위도 진행됐다. 행사장 근처가 소란스러워지자 사측 관계자는 행사장 문을 굳게 닫아 버렸다.
한편 KBS 노조 측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제작진을 배제한 사측의 일방적 MC 선정 논란 등을 지적했다. 또 "류현진 부사장이 진품명품 사태 후 '제작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하겠다'고 약속하겠다고 했었다"고 꼬집으며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강조했다.
[KBS 전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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