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울산 김진성 기자] “내 공에 대한 확신이 있다.”
롯데 외국인투수 쉐인 유먼이 시즌 첫 등판서 승리투수가 됐다. 유먼은 5일 울산 삼성전서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제구는 썩 좋지 않았다. 5회를 제외하곤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2회 이승엽에게 투런 홈런을 맞은 것을 제외하곤 적시타를 내주지 않았다. 고비마다 투심과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으로 삼성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유먼은 지난해 11월 무릎 수술 이후 예전의 좋았던 밸런스를 찾고 있다. 유먼은 “타선 지원도 활발했고 팀 승리를 돕는 데 기여해서 기쁘다. 첫 등판을 무난하게 마쳤고 내 피칭에 만족한다. 컨디션은 좋았고 앞으로 가면 갈수록 더 좋아질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 경기 중 위기 상황은 누적된 나만의 경험이 있어서 이겨낼 수 있다. 내 볼에 대한 확신이 있다”라고 했다.
[유먼.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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