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우타자를 집중 배치해 상대 투수 공략에 나선다.
넥센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1번타자 서건창을 제외한 8명을 우타자로 배치했다.
이날 넥센은 서건창(2루수)-이택근(중견수)-윤석민(3루수)-박병호(1루수)-강정호(유격수)-유한준(우익수)-오윤(지명타자)-비니 로티노(좌익수)-허도환(포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짰다.
당초 염경엽 넥센 감독은 2루수로 김민성을 투입해 전원 우타자로 구성할 계획이었으나 김민성이 전날(16일) 잠실 LG전에서 오른 발등 부위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고 이날 경기에서도 무리하지 않고 벤치에서 대기할 예정이라 서건창이 나서게 됐다.
이날 LG는 좌완 신인 임지섭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임지섭은 지난달 30일 잠실 두산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러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오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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