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조인성이 선발 마스크를 쓴다.
SK 와이번스는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조인성을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다.
올시즌 SK는 조인성과 정상호가 포수 마스크를 나눠 쓰고 있다. 김광현, 윤희상, 채병용 등 국내 선수일 때는 정상호가, 로스 울프, 조조 레이예스 등 외국인 선수일 때는 조인성이 선발로 나섰다.
지난 15경기 동안은 이러한 모습이 계속 이어졌지만 이날은 변화가 생겼다. SK 선발이 국내 선수인 윤희상이지만 포수로 조인성이 나서는 것. 이로써 조인성은 국내 선발투수와 올시즌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됐다. 올시즌 성적은 8경기 타율 .182 1홈런 7타점.
한편, SK는 김강민(중견수)-조동화(우익수)-최정(3루수)-루크 스캇(좌익수)-박정권(1루수)-이재원(지명타자)-나주환(2루수)-조인성(포수)-김성현(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SK 조인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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