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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손진영 팬들의 통 큰 선물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밤 스타와 팬이 함께 출연해 지난 추억을 이야기하는 토크쇼인 MBC 파일럿 '별바라기'가 방송됐다.
이날 손진영은 "땅을 주겠다고 했다. 땅 부자시다"며 '손진영의 별바라기'로 출연한 자신의 팬 강경욱 씨를 언급했다.
강경욱 씨는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토지 중 일부는 집을 지을 수 있다"며 "그곳에 나도 집을 짓고 살고, 진영이도 집을 짓고 살면서 한 동네서 같이 어울려 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골에는 대지 200평 정도면 집을 짓는다. 그 정도면 내가 가지고 있는 농사짓는 땅 중에서 줄 수 있다고 했는데 진영이가 사양을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또 "내가 직접 캔 건 아니고 주변에 심마니가 있는데 저 친구를 따라다니다 보니 연예인이 힘든 직업이라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먹이고 싶었다. 주변의 심마니가 마침 그 때쯤 (산삼을) 캤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말을 이어 받은 또 다른 손진영 팬 김경숙 씨는 "내가 말렸다"며 "진영이가 받기에는 너무 큰 거라고 생각했다. 사서 줘야 했는데 금액이 천만원 정도 됐다. 50년 산이라고 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손진영과 그의 팬들.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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