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강진웅 수습기자] NC 다이노스 이종욱과 나성범, 이호준이 3타자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NC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회초 팀이 9-2로 앞선 무사 1,3루 상황에서 이종욱이 스리런 홈런을 때려낸 것을 시작으로 후속타자 나성범과 이호준도 홈런을 때려내며 3연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3타자 연속 홈런은 올 시즌 1호이자 통산 23번째 기록이다. 최근 기록은 지난해 8월 3일 두산 베어스 최준석-홍성흔-오재원의 연속 홈런이었다. NC 구단으로서는 창단 후 첫 3타자 연속 홈런이다.
이종욱은 점수차를 9-2에서 12-2로 벌리는 스리런 홈런이자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고, 이후 나성범이 2회 앞선 타석에 이은 연타석 홈런, 이호준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NC는 점수를 14-2까지 벌렸고, 그 사이 넥센 선발 문성현은 조기 강판됐다.
한편 NC는 3회말 현재 12안타(홈런 5개)를 때려내며 넥센에 14-2로 앞서고 있다.
[프로 데뷔 이후 첫 연타석 홈런을 때린 NC 다이노스 나성범.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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