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박용택이 통산 500번째 볼넷을 얻어냈다.
박용택(LG 트윈스)은 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이날 전까지 박용택은 프로 통산 499개의 볼넷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25개. 첫 타석 결과는 좋지 않았다.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박용택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이 나왔다. 박용택은 팀이 4-1로 앞선 3회초 2사 1루에서 등장, 넥센 선발 금민철을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프로 통산 500번째 볼넷. 이는 통산 40번째다.
한편,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많은 볼넷을 얻어낸 선수는 양준혁(전 삼성)으로 1278개를 기록했다.
[LG 박용택.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