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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C.C. 사바시아가 부상 회복에 최소 6주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의 말을 인용해 '사바시아의 재활이 최소 6주 이상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캐시먼 단장은 "최소 7월 1일까지는 사바시아의 투구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바시아는 지난 12일 무릎에 물이 차는 증세를 보이면서 15일 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하지만 사바시아의 무릎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서 양키스 구단에서 그에게 최대한의 휴식을 줄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캐시먼 단장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사바시아를 다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 볼 때까지 최소 6주 가량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사바시아의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양키스 구단은 사바시아가 앞서 2010년에 무릎 재건 수술을 받은 적이 있어 이번에도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편 사바시아는 올 시즌 8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4패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 중이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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