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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신주아가 7월의 신부가 되는 소감을 밝혔다.
19일 결혼 발표 이후 신주아는 케이블채널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신주아는 예비 신랑에 대한 질문에 "하나하나 뭐든지 다 챙겨주고 자상하다"라며 "이 사람이다라는 느낌이 와서 결혼을 결심했다. 밥 먹을 때도 하나하나 다 챙겨주고, 뭐든지 다 해준다. 엄청 자상해서 이런 남자가 한국에 있을까 생각을 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부모님의 반대가 많이 심하셨다. 근데 이제 직접 상견례 할 때 이쪽 오시고 다들 확인하고 체크하시더니 사람 너무 좋다고 좋아하신다. 그래서 그냥 햄 볶으려고요"라며 웃었다.
신주아는 한국이 아닌 태국에서 식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여기 남편이랑 다 식구들이 방콕에 계시니까 일단 거기서 하고, 한국에서는 조촐하게 피로연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태국인이랑 결혼할 줄 상상을 못했던 일인데, 나라는 다르지만 다 같은 사람이고 말이 별로 안 통해도 눈빛으로 다 알아들을 수 있고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정말 태국인이 너무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태국말도 배우고.. 아무튼 행복하게 품절녀로서 잘 살겠다"고 말했다.
신주아는 오는 7월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중국계 태국인 기업가 라차나쿤과 결혼식을 올린다. 신주아의 예비 남편 라차나쿤은 태국의 중견 페인트 회사 JBP 경영인 2세다. 신주아는 라차나쿤과 초등학교 동창의 소개로 만나 약 1년 열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Y-STAR '생방송 스타뉴스'는 20일 오전 11시, 오후 5시 방송된다.
[배우 신주아 남자친구 라차나쿤(왼쪽), 신주아. 사진 = 신주아 트위터]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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