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통한의 역전 3점포였다. SK 우완투수 채병용이 한방에 울었다.
채병용은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5⅓이닝 5피안타 1볼넷 5실점을 남기고 물러났다.
이날 채병용은 111개의 공을 던졌고 삼진은 4개를 잡아냈다.
2회말 에릭 테임즈에게 중월 솔로포를 맞은 채병용은 5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SK도 1-1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나 6회말 테이블세터를 막지 못한 것이 화근이었다. 선두타자 박민우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 채병용은 이종욱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위기에 놓였다. 나성범을 1루 땅볼로 아웃시켰으나 폭투로 1루주자의 2루 진루를 막지 못했고 결국 이호준에게 우중간 3점짜리 홈런을 맞고 말았다.
테임즈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한 채병용은 결국 전유수와 교체됐으며 테임즈는 전유수의 폭투로 득점에 성공, 채병용의 실점은 1점 더 늘어나고 말았다.
[채병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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