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후반기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성남FC가 두 번의 전지훈련을 통해 전력 다지기에 나선다.
성남은 6월 두 차례의 전지훈련을 떠난다. 1차 전지훈련은 목포축구센터에서 5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성남으로 돌아와 짧은 휴가를 가진 뒤 17일에 다시 모여 울산에 위치한 간절곶 스포츠파크로 이동한다. 이곳에서 열흘 간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한 후 28일에 복귀한다.
이번 두 번의 전지훈련을 통해 성남은 지난 전반기 때 나온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조직력을 다져 후반기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핵심은 득점력 강화다. 전반기 최소실점(7실점)을 기록하며 견고함을 보였던 수비라인에 비해 다소 무딘 공격력(6득점, 전반기 최소득점 2위)을 보완해야 하는 게 이번 전지훈련의 최우선 과제다.
성남은 득점력 강화를 위한 집중적인 훈련을 통해 7월부터 이어지는 후반기 리그 일정에서 착실하게 승점 3점을 쌓아 상위 스플릿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겠다는 각오다.
이상윤 수석코치는 “이번 전지훈련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나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처럼 패스를 통한 볼 점유율을 높여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설명했다.
[사진 = 성남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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