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윤석민이 김민성 자리를 메운다.
윤석민(넥센 히어로즈)은 1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올시즌 넥센 주전 3루수 자리는 김민성이 맡고 있다. 하지만 김민성이 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며 3루 자리가 비었다. 김민성은 개인 치료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빠진 뒤 휴식을 취하게 됐다.
김민성이 빠진 첫 날, 3루수 자리는 윤석민이 차지했다. 윤석민은 올시즌 선발 라인업에 주로 지명타자로 포함됐다. 3루수와 1루수로 출장할 때도 있었지만 지명타자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날 전까지 43경기에 나서 타율 .270 1홈런 17타점. 윤석민은 김민성이 돌아오기 전까지 주전 3루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넥센은 서건창(2루수)-이택근(중견수)-유한준(우익수)-박병호(1루수)-강정호(유격수)-윤석민(3루수)-안태영(지명타자)-문우람(좌익수)-허도환(포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넥센 윤석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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