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토마' 이병규, 2군서 2루타 1타점 '복귀 시동'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적토마' 이병규(40·LG·9번)가 1군 복귀를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병규는 17일 구리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4 퓨처스리그 한화와의 경기에 출전해 모습을 드러냈다.

종아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후 처음으로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선 이병규는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 안타 1개는 2루타였다.

이병규는 조금 더 시간을 가진 뒤 1군에 돌아올 예정이다. 이날 잠실구장에서 이병규의 2군 출전 소식을 들은 양상문 LG 감독은 "이병규는 2군에서 몇 경기를 더 하고 올라올 것이다. 뛰는 게 될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