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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이규혁, "선수 시절 구렁이까지 먹었다" 경악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이 브라질 전통 음식인 페이조아다를 폭풍 흡입했다.
24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는 브라질 보양식 탐방에 나선 강호동, 김흥국, 서지석, 이규혁, 이정, 조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네이마르의 보양식인 페이조아다를 맛보러 온 강호동은 멤버들에게 "브라질 선수들이 경기 전에 꼭 챙겨먹는 보양식인데 각종 돼지고기 부위들을 팥과 향신료를 넣고 푹 끓여냈다. 브라질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을 정도라더라"라고 설명했다.
강호동은 이어 이규혁에게 "보양식 엄청 먹었지?"라고 물었고, "다 먹었다. 뱀 종류는 다 먹어본 것 같고 심지어 구렁이까지 먹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 이규혁은 멤버들이 오묘한 맛이라고 고개를 갸우뚱 거린 페이조아다를 폭풍흡입하며 "난 맛있는데"라고 흡족해 했다.
강호동은 그런 이규혁에게 돼지꼬리를 건넸고, 이규혁은 이를 쓱싹쓱싹 썰어 먹더니 "내 입맛에 딱 막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자신의 상남자 식성에 경악한 멤버들을 아랑곳 하지 않은 채 먹고 또 먹는 먹방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규혁. 사진 =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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