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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MBC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특집 과정에서 후원을 약속했던 경기 광주 '나눔의 집'을 다시 찾았다.
9일 오후 '나눔의 집'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유재석이 이날 '나눔의 집'을 다시 찾아 할머니들과 시간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유재석을 비롯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5일과 6일 진행된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출전을 앞두고, 출전 차량에 이름표를 부착할 후원 단체를 찾는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회단체의 홍보 활동을 돕는 '무한도전' 만의 스폰서 방식이었다.
이 과정에서 유재석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시설인 '나눔의 집'을 후원 단체로 선택했고, 이 모습은 지난 5일 '무한도전' 방송을 통해 소개됐다.
비록 대회에서 유재석은 차량 이상으로 완주에 실패했지만, 그는 이날 대회 후 다시 '나눔의 집'을 찾아 할머니들에게 대회의 경과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을 비롯한 '무한도전' 팀의 KSF 도전기는 오는 12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개그맨 유재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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