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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선발로테이션에 진입했던 마쓰자카 다이스케(뉴욕 메츠)가 존 니스의 부상 복귀로 다시 불펜행을 통보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던 존 니스가 복귀하면서 마쓰자카가 다시 불펜으로 내려간다”고 전했다.
마쓰자카는 올 시즌 개막부터 불펜 투수로 기용되다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선발투수로 나서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달 21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5경기 연속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마쓰자카는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올 시즌 9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2승 3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마쓰자카는 올 시즌 불펜과 선발을 합쳐 26경기에 나와 71이닝을 던지며 3승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 중이다.
뉴욕 메츠의 테리 콜린스 감독은 “니스가 복귀하면서 마쓰자카는 곧바로 불펜으로 내려간다”며 “하지만 마쓰자카는 불펜에서 올 시즌 초반 그가 중간계투로 던졌던 것만큼 잘 던져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쓰자카는 향후 불펜을 위주로 팀 마운드에 빈 곳이 발생할 때 선발과 구원을 가리지 않고 던질 전망이다.
[마쓰자카 다이스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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