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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대전지역 내 외국인거주자 및 대전구장 방문객들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위해 오는 23일 NC 다이노스와의 대전 홈경기에서 '베트남 문화의 밤'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한화는 "'베트남 문화의 밤' 행사는 베트남의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전에 베트남 결혼 이민자와 한국인으로 구성된 베트남 춤단(팀명:HTM flowers)이 베트남 전통춤 공연을 야외무대와 그라운드에서 진행한다.
또한 종이로 제작된 베트남 전통모자 '논라'를 입장객 선착순 2,000명에게 지급하며, 경기중에는 베트남어 응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시구, 시타, 시포는 대전지역 내 베트남 다문화가정이 참석한다. 한국에 온지 7년이 된 엄마 부티앙씨(29)가 시구에 나서며, 아들 김백호(7)군이 시타, 남편 김진식씨(49)가 시포에 나선다.
애국자제창은 모이세다문화가족 어린이합창단이 진행하며, 다문화가정 500여명을 초청해 상호간에 교류의 장을 준비했다.
한편,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에는 베트남 문화의 밤 행사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22일에는 '불꽃플레이어스 데이'행사로 정근우의 팬사인회 및 친필사인볼 지급이벤트를 진행한다.
24일에는 올시즌 두번째 레전드데이로 정민철 코치의 버블헤드 인형을 한화다이렉트존, 스카이박스, VIP커플석 관람객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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