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승기,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MVP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의 이승기가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3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6라운드 주간 MVP와 베스트팀을 발표했다. 연맹은 상주를 상대로 1골 2도움 맹활약을 펼친 이승기를 MVP로 뽑으면서 “왕성한 화동량으로 중원을 지배했다”고 평했다.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스테보(전남), 카이오(전북)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이승기를 비롯해 레오나르도(전북), 김은선, 서정진(이상 수원)이 뽑혔다. 수비수에는 신광훈(포항), 오반석(제주), 김광석(포항), 현영민(전남)이 선정됐다. 골키퍼는 김병지(전남)가 됐다.

주간 베스트팀은 6골을 폭발시킨 전북이 선정됐고, 수원-인천(수원 3-2승)의 경기는 주간 최고의 경기로 선정됐다. 한편, 챌린지(2부리그) MVP는 정재용(안양)이 거머쥐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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