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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2'가 개봉 첫날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드래곤 길들이기2'는 개봉일인 23일 전국 7만 19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2010년 개봉해 약 260만 관객을 모은 전작 '드래곤 길들이기'의 오프닝 스코어인 5만 1928명을 뛰어 넘는 기록이다.
또 개봉 후 네이버 영화에서 9.48의 평점을 받으며 역대 평점 1위 영화에 등극(24일 오전 5시 기준), 역대 애니메이션 평점 1위를 지켜 온 지브리 스튜디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제쳐 눈길을 끌었다.
'드래곤 길들이기2'는 전작의 시점에서 5년 후 최강의 콤비로 성장한 히컵과 투슬리스가 버크섬 너머 신비로운 대륙을 탐험하며 벌어지는 모험을 다룬 플라잉 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다음편인 '드래곤 길들이기3'는 2016년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흥행 정상은 55만 1290명의 관객을 동원한 '군도:민란의 시대'가 차지했다. 이어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이 3위(5만 3639명), '신의 한 수'가 4위(2만 3953명), '주온:끝의 시작'이 5위(9163명)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2'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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