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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박원순 시장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보스와의 동침'의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시청 집무실을 공개하고, 철학과 소신을 밝히는 등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녹화 중에는 거짓말 탐지기를 앞에 두고 토크를 진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MC인 개그맨 김구라는 서울시 정책과 박원순 시장의 개인사를 아우르는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다.
특히 "시민과 아내가 물에 빠지면 누구를 먼저 구할 거냐"는 김구라의 난감한 질문에, 박원순 시장은 고민하다 "아내 먼저"라는 대답을 내놨다. 하지만 거짓말탐지기는 '거짓'이라고 반응을 보였고, 박원순 시장은 "기계가 고장난 것 같다", "이제 집에는 못 들어갈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박원순 시장이 MC들의 짓궂은 질문과 장난에도 의연하게 대처하며 '재미있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 힘을 실어줬다. 24시간 카메라가 따라다녀 불편했을 텐데 오히려 제작진과 출연자들을 배려해줬다. 거짓이나 억지가 아닌 자연스러움 그 자체였다"며 "권위를 내세우기보다 서민을 생각하며 서울시를 이끈 박원순 시장의 솔직담백한 모습을 방송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스와의 동침'은 대한민국 1%에 해당하는 리더와 1박 2일을 함께 하며 성공 비결과 인간적인 매력을 엿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5일 오후 8시 25분에 첫 방송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첫 번째).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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