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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화선이 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가수 겸 배우 유채영(본명 김수진)을 애도했다.
이화선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하다"는 글을 남기며 고인의 소식에 가슴아파했다.
그는 "정말 어느 상황에서나 밝고, 에너지 넘치고 함께 있는 시간이 계속 웃음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언니였는데… 수년전… 같이 작업할 때 언니와 형부가 정말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어 주셨는데… 말도 안 된다. 믿기지 않고…"라고 전했다.
이어 "소식이 끊긴지 몇년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거예요. 아직도 모든 기억은… 생생한데…"라며 "부디 이제 고통 없는 평안하고 행복만 있는 곳에서 지내세요"라고 덧붙이며 고인을 추모했다.
유채영은 이날 오전 8시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향년 41세.
그는 지난해 10월 말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개복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 도중 다른 장기로 암세포가 전이된 사실을 발견하고 암세포 일부만 제거한 채 항암치료를 계속 받아왔고, 상태가 위독해 입원했다.
1989년 그룹 푼수들로 데뷔한 유채영은 그룹 어스와 쿨의 멤버로 활동했으나, 1995년 쿨에서 탈퇴한 뒤 1999년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솔로 데뷔 후 '이모션' 등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간 유채영은 영화 '색즉시공2'와 드라마 '천명'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연기자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유채영은 2008년 9월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한 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기도 했으나, 건강 상의 이유로 MBC 라디오 '좋은 주말' DJ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화선과 故유채영(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150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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