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노경은이 불펜에서 대기한다.”
두산은 24일 SK와의 홈 경기로 후반기 문을 연다. 22일과 23일 연이틀 장맛비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올스타브레이크까지 겹쳐 최근 열흘간 단 2경기만을 치르게 됐다. 선수들의 경기감각이 뚝 떨어진 상황. 더구나 두산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휴식기에 돌입한다. 경기감각과는 별개로 마운드 운영만큼은 여유있게 할 수 있다.
송 감독은 애당초 유희관을 23일, 노경은을 이날 선발등판 시킬 예정이었다. 22일 1이닝을 소화한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는 29일 부산 롯데전 선발로 내정됐다. 그런데 23일 등판이 완전히 취소된 유희관을 이날 투입하면서 노경은의 선발 등판 기회가 없어졌다. 송 감독은 “노경은을 이날 불펜에 대기시키겠다”라고 했다.
노경은이 이날 1이닝 정도 소화하더라도 다음주 롯데와의 주중 3연전 등판이 가능하다. 오히려 경기감각 유지 차원에선 나쁘지 않은 불펜 아르바이트. 송 감독은 “주말 휴식기도 있기 때문에 선발투수의 불펜 대기는 현 상황만 놓고 보면 부작용은 없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래도 선발투수가 오래 버텨주는 게 가장 좋다”라며 유희관의 호투를 기대했다.
한편, 크리스 볼스테드 대체 투수의 영입 작업이 늦춰지면서 실전 투입시기도 덩달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송 감독은 “새 외국인투수가 영입된 뒤 피칭하는 것을 보고 등판 시점을 잡겠다”라고 했다. 이어 “내일은 선수단이 휴식을 취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훈련을 할 예정이다. 월요일에도 훈련을 할 수 있다면 하고 부산으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했다. 두산은 이날 SK를 상대로 총력전을 펼친 뒤 29일~31일 4위 롯데와 운명의 원정 3연전을 맞이한다는 각오다.
[노경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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