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신인 좌완투수 김유영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롯데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김유영을 1군에 올리고, 외야수 김대우를 말소시켰다.
경남고를 졸업하고 올 시즌 1차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김유영은 1군 4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14경기 성적은 1승 3패 3홀드 평균자책점 7.71. 지난달 27일 한화전서 5⅓이닝 10피안타 5볼넷 8실점(7자책) 부진으로 평균자책점이 치솟았다.
하지만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23일 KIA와의 퓨처스 경기에서는 5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쳐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이명우의 부진으로 좌완 불펜 활용 폭이 좁아진 롯데에 또 다른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궁금하다.
한편 이날 말소된 김대우는 올 시즌 1군 6경기에서 타율 1할 8푼 2리(11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김유영. 사진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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